카이스트 막말 학부모 정보 – 사건 정리

카이스트 막말 학부모 정보

얼마 전 카이스트 출신의 학부모가 유치원 교사에게 학벌을 운운하면 막말을 해 논란이 컸던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그 학부모의 신상이 공개 되면서 사람들이 더욱 분노를 하였습니다.

이유는 유치원 교사에게 했던 내용 중 일부가 거짓임이 들통이 나서 현재 가해 학부모가 곤욕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학부모는 자신의 SNS에 공개 사과를 했는데 그 사과 또한 정말 이기적으로 작성을 해서 더욱 난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오늘은 카이스트 학부모의 대한 신상 정보와 사건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카이스트 막말 사건

사건의 시작은 공립 유치원 교사가 자신이 격었던 일의 녹음 파일을 공개 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사건을 대본화 했습니다.

카이스트 막말 사건

아이가 집에 와서 엄마에게 “선생님이 나를 다른 반으로 가라고 했다”하자

화가 난 학부모는 유치원 교사에게 전화를 합니다.

학부모 – 우리 애 다른반으로 가라고 하셨어요?
교사 – 아니요.어머니?!(놀람)
학부모 – 아니라고요?
교사 – 네!
학부모 – 아이가 집에 와서 정말 자지러지게 우는데도 아니에요?
교사 – 아니에요, 어머니. 안 그랬어요
학부모 – CCTV 확인해 봐야 알겠네. 누구 말이 옳은 거에요? 우리 아이 완전 거짓말쟁이 되는 거에요?
교사 – 아니에요,어머니. 안 그랬다고요
학부모 – CCTV 한번 돌려봐도 되겠어요?
교사 – 네 어머니, 돌려보세요.

계속 투닥 거리다가

학부모 – 내 아이가 우선이지 사실은, 내가 선생님 인권 보호해 주거나 선생님 교사권 보호해 주느 사람은 아니잖아요. 우리 아이가 당한 게 많은데.
교사 – 아니 그런 적이 없어요, 어머니. 아이한테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어요.
학부모 – 그러니까 녹음기 붙여야 된 다니까. 누구 말이 사실인지 녹음기 붙여야 돼.

학부모는 통화를 끊고 아이에게 다시 한번 물어본 뒤 다시 학부모에게 전화를 합니다.

학부모 – (아이한테) “거짓말이냐 아니냐”라고 이야기 하니까, 그랬다고 하잖아요. 어디서 발뺌을 하시고 어디까지 끌어내리시고, 남의 명예까지 실추 시키면서 뭐 하시는 거에요, 배운 사람한테? 당신 어디까지 배웠어요, 지금? 카이스트 경영대학 나와가지고 MBA까지 그렇게 우리가, 그렇게 했는데 카이스트 나온 학부모들이 문제아냐고. 계속 이딴 식으로 해도 되는 거에요, 정말?

학부모는 본인이 카이스트를 나왔다고 하면서 교사에게 폭언을 하였고 통화는 종료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카이스트 막말”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다른 일도 있었는데

카이스트 막말 사건

체험 학습 문제로 상담을 하던 중에 교사에 말투가 마음에 안 들어서 화를 냈다고 합니다.

학부모 – 문제가 있으면 유치원으로 와서 상담을 해라 라고 얘기하는 게 선생님 굉장히 뻔뻔하신 거에요. 그건 좀 아셨으면 좋겠어서.
교사 – 음…
학부모 – 음이 아니라! 음이 아니에요, 선생님!
교사 – 어머니, 저 지금 어머님이랑 언쟁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화 끊겠습니다.
학부모 – 그렇게 얘기 하시는 거 아니에요!

이제 아주 가르치려고 하는데..

누가 뻔뻔한 건지 본인 빼고는 다 알겠네요..배웠다는 분이..

 

마지막 일화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카이스트 막말 사건

유치원생들 발표회 날 아이 모습을 찍어 달라고 부탁한 학부모.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는데 개인 문자가 아닌

e알리미 앱을 통해서 보냈다고 난리를 칩니다.

학부모 – 익스큐즈로 한번 개인 사진 하나 보내주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해본 건데 그 정도 융통성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개인 휴대폰으로 전송해 주셔도 되는데 뭐 이런 거를 공론화 해서 자꾸 그러지?
교사 – 아니 어머님한테 만 보내드린 거에요
학부모 – 선생님, 지금 임신 몇 개월이시죠? 우리 아이도 그 어떤 아이보다도 소중하고 좋은 존재이기 때문에 선생님 임신을 하셨더라도 좀 이렇게 융통성 있는 상황에서 얘기를 해주면 좋겠어요.

이 통화를 하고 교사는 다 때려치우고 위험한 생각을 할 뻔 했다고 합니다.

정말 배웠다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이기적일 수 있을까 합니다

아래 링크로 녹취록이 담긴 영상도 있는데 영상을 보니까 더 열 받더라구요..

카이스트 막말 학부모 녹취록

 

학부모 신상

얼마 전 이 학부모의 정체가 밝혀졌는데요.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일단 그 학부모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서울 캠퍼스) 자퇴생 입니다.

카이스트 학부모 신상

이렇게 본인이 운영을 하는 블로그에 본인은 자퇴생이라고

자백을 했는데 결국 카이스트를 나온 것이 아닌 거죠. MBA는 당연히 거짓말이구요.

 

그리고 나서 논란이 거세지자 다른 가해자들과 똑같이 변명을 늘어 놓습니다.

카이스트 막말 학부모 신상

이렇게 본인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 이유는 이 학부모가 “서이초 사건”의 가해자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그 소문에 반박하기 위해 “그 교사는 죽지 않았습니다” 라고 반박을 했기 때문이죠.

현재 이 학부모는 책도 출판 했는데,

“우주보다 아름다운 너” 라는 책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이 별점 테러를 해서 평점이 최악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카이스트 학부모 책

행동과는 다르게 책 제목은 아주 아름답게 지었지만,

본인은 아름답지 못했네요.

그리고 지금은 계정이 삭제가 되었지만, 이 학부모가 운영했던 블로그도 제목은 “육아는 즐겁다” 라고 지었는데

육아에 대한 블로그를 운영하셨던 분이 어떻게 자기 아이를 봐주는 교사에게 그렇게 갑질을 했을까요?

 

딱히 실명은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인터넷에 워낙 퍼져 있는 상황이라 아마 1분도 안되서 찾으실 겁니다.

요즘 정말 교사에 대한 막말과 갑질이 난무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학부모는 교사에 대한 존중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지만,

소수의 몇몇 학부모 때문에 교권이 추락하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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