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생일을 맞이한 친구에게 이벤트를 해주겠다며 끌고가
몸 전체에 3도 화상을 입힌 이른바 “생일 이벤트 화형식 사건”의 가해자가 이번엔 살인까지 저질렀습니다
가해자는 총 4명인데 도대체 어떤 놈인지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생일 이벤트 화형식 사건
2020년 7월 피해자는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코인 노래방에서 일을 도우며 생활을 했었는데
피해자는 그 코인 노래방에 자주 오는 20대 초반 청년들과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피해자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청년들은 갑자기 이벤트를 해주겠다며
일을 하고 있는 피해자를 끌고 밖으로 나왔는데,
조금 이상한 것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라며 피해자의 눈과 팔을 묶은 뒤 차에 태웠다고 하는데요

청년들이 피해자를 데리고 이동한 것은 인적이 드문 한 공터였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를 의자에 앉힌 뒤 마찬가지고 움직이지 못하게 의자에 피해자를 묶었고
눈도 그대로 가린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그 상태에서 청년들은 의자 주변에 휘발유를 뿌리고 폭죽을 터트렸다는 것입니다
정말 미X놈들 아닙니까?
휘발유에 폭죽을 터트리면 당연히 불이 붙을테고 그렇게 되면 피해자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텐데
이들은 이것을 이벤트랍시고 불길에 휩싸인 피해자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까지 했는데요

결국 불길은 피해자 몸에 붙으면서 피해자는 말 그대로 본인 생일에 화형식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화형식 피해자의 상태는?

피해자는 이번 사건으로 얼굴 / 목 / 팔 / 다리 / 엉덩이 등
몸 전체의 40%가 3도 화상을 입을 만큼 크게 다쳤으며 치료비만도 1억이 넘어 갔을 정도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햇빛을 보면 상처에 진물이 나고
상처 부위가 바닦에 닿으면 따가울 정도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또한 가해자들이 어떠한 보상도 하지 않아서 치료비는 오로지 피해자의 몫이 되었는데요
심지어 가해자들은 현재 연락도 되지 않고 있어서 피해자는 날이 가면 갈수록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생일 화형식 가해자들은 집행유예
그렇다면 가해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요?
정말 어이없게도 4명의 가해자 중 제대로 된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은 단 1명도 없었는데요

치료비가 급급했던 피해자 어머니가 가해자들과 합의를 하면서
가해자 4명 중 3명은 집행유예를 받았고
나머지 1명은 200만원의 벌금으로 끝이 났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 나지 않습니까?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평생을 장애인으로 살아가게 만든 가해자들은 집행유예를 받고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물론 합의를 했다고는 하지만, 이런 판결이 나온 것은 조금 이해하기가 힘들 수 밖에 없는데
결국 하소연을 하고 고통을 받는 것은 언제나 피해자 쪽인 것 같습니다.
사망 사고까지 낸 가해자들
화형식 사건 이후, 가해자들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외제차를 타며 술을 마시고
아주 방탄하기 그지없는 생활을 했었는데

그 중 외제차를 끌고 다니던 가해자는 알고보니 면허가 없었고,
이 전에도 4번의 음주운전 사고로 낸 이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저런 범죄자를 그냥 놔두면 안되는 이유가 확실해 졌는데
저 가해자는 화형식 사건 이후 4년만에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는데요
안탑깝게도 이 사고로 야간 근무 후 퇴근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때 가해자들에게 합당한 처벌이 내려졌다면 어땠을까요?
그리고 20대 초반부터 저런 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을 하지 않는 가해자들과
그의 부모들은 도대체 자식을 어떻게 키운 것일까요?

한사람의 인생을 망친 것도 모자라 사망 사고로 한 가정을 풍비박산 낸 저들은
지금도 어딘가에서 문란한 생활을 하며 세상을 막 살고 있을 것입니다.
제발 저런 범죄자들이 다시는 활개를 치지 못하도록 법이 강화 되어서
가해자에게는 엄벌을, 피해자에게는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세상이 빨리 오길 기원해 봅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