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제주도 비계테러 사건!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가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갔더니
삼겹살인데 비계만 줬다? 그리고 15만원을 결재했다?
도대체 어디일까? 그 가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주도 비계테러 사건

최근에 제주도에서 1년 살이를 하고 있는 제보자는 인터넷에 유명한 고깃집이 있어서
저녁을 먹기 위해 그 식당으로 갔습니다.
심지어 그곳은 옌예인들이 많이 와서 방송도 많이 되었던 곳인데요
당연히 제보자는 의심없이 고기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삼겹살을 시켰는데 웬 비계덩어리만 가지고 왔네요?
그래서 제보자는 다른 고기로 바꿔줄 것을 요구 했지만,
직원은 “이 정도면 고기가 많은 편”이라면서 바꿔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화가난 제보자는 식사를 대충하고, 결재를 했는데요.
자그마치 15만원이 나왔습니다….정말 화가 날 수밖에 없죠..

결국 제보자는 화가나서 인터넷에 사진과 함께 비계테러 사건을 고발했고,
사람들에게 논란이 되었던 것입니다.
비계테러 논란 이후 상황
이 사진이 4월말에 올린 사진인데, 일주일만에 큰 이슈로 번지자
다른 곳에서 똑같이 비계테러를 당한 사람들이 추가 제보를 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시회 이슈로 급부상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다른 고깃집도 똑같이 비계만 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상한 고기를 내주는 가게도 있다는 말에 정말 충격을 받았는데요.

한편에서는 성실하게 일하시는 고깃집 사장님이 품질 인증샷까지 올리면서
이번 일에 대해 굉장히 속상해 하셨습니다.

이후 최초로 제보된 고깃집 사장이 사과를 하였는데요.
“연락을 주면 충분한 보상을 해주고,
앞으로 한달간 손님들에게 오겹살 200g을 무상으로 주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솔직히 저런 가게는 망해야 되는게 정상인데…
서비스로 고기를 더 준다고 하면 가는 사람도 많겠죠?

그리고 상황이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낀 제주도청은 도지사가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요.
이것이 또 논란이 되었습니다.
제주도지사 식문화 논란
제주도지사는 인터뷰에서 “축산분야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다만 민간사업체 운영과 관련해서 과도한 접근은 힘들고”
“식문화 자체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제주도는 비계를 먹는게 식문화라는 식의 벌언을 하게 되어서 논란이 생겼습니다.
완전히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한 격이 되어 버렸죠..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비계 삼겹살을 먹는 게 제주도 식문화라는 것이냐“
“제주도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을 때 비계만 구워 먹는다는 말이야” 등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거세지는 것을 보면 이제는 제주도 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비계테러 제보가 나올 것 같은데요
제발..음식 가지고 장난은 치지 맙시다.
(현재 제보된 가게는 제주 “중문 돌담 흑돼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