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일가족 사망
9월15일 전남 영암에서 5인 가족이 사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부검이 진행 되고 있지만, 경찰은 동반 자살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생활고 때문이라고 생각 했는데 기막힌 반전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영암 일가족 사망 사건의 진실과 가족들의 정보를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영암 일가족 사건 정리
현재 뉴스에 보도 된 자료를 토대로 시간 순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전남 영암의 한 시골 마을에 지체 장애가 있는 아들 3명과 경증 장애가 있는 아내를 책임지는 가장인 A씨가 있었습니다.
A씨는 마을에서도 사람 좋기로 소문이 나있었고,
특히 아픈 자녀들을 먼저 생각하고, 새마을지도자를 할 정도로 활동적인 사람이었는데요.
부모님이 물려주신 땅과 재산으로 장애가 있는 가족을 책임지며 부유하지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지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4일 평소에 알고 지내던 다른 마을의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마는데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하게 부인을 했지만, 경찰 출석에 불응하고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였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A씨의 지인의 말로는 “고소된 것을 부인이 알게 되면 절대 안된다.
만약에 우리 부인이 알게 되면 가족들 싹 다 죽여버리고 자기도 주어버리겠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10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고,
마을의 한 주민이 A씨 집 창문에 핏자국이 보여서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면서 공론화가 되었습니다.
사건 현장
사건 현장은 정말 끔찍했다고 하는데요.
출입문은 잠겨 있었고 안방에서 아들 3명이 숨져 있었고, 작은 방에서 A씨와 A씨의 아내가 숨져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주택 내부에 혈흔이 다량으로 있었고, 흉기와 독극물이 발견 되었습니다.
A씨를 제외한 4인은 흉기 손상에 의해 살해가 되었고, A씨는 독극물로 인한 사망으로 발견 되어서
경찰은 A씨가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신은 독극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의 진실
현재 경찰에서는 조사 중이라고 하지만, 현장에서의 정황과 그 전 사건으로 봤을 때
성범죄에 대한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생각을 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마을에서도 칭찬을 받고 아픈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노력했던 사람이
한순간의 실수로 이런 비극을 맞이 했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성범죄를 저지른 것은 정말 잘못 된 행동이고 범죄이지만, “꼭 이렇게 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아무것도 모른 체 세상을 떠난 가족들은 도대체 무슨 죄일까요.
정말 안타깝고 가슴이 아픈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