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터진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 뉴진스 카피 논란으로
뉴진스를 만든 어도어 대표 민희진과 하이브의 전면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 났는지 처음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도어 경영권 탈취 시도
사건의 시작은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이 계약서 등 비밀 내부 문서를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해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어도어에서는 뉴진스가 너무 잘 나가기 때문에 하이브를 나오고
하이브에 있는 어도어의 지분을 가지고 오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여졌는데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위한 것이라고 판단을 한 것입니다.
결국 하이브는 어도어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 했는데요.
어도어의 이사진이 모두 민희진 대표측 사람이라 주주총회가 열릴지는 의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내놓았는데요.
아일릿 뉴진스 카피 논란
내용을 요약하면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인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아일릿이
뉴진스와 너무 흡사해 카피한 것이 아니냐며 방시혁 의장과 갈등이 있었고,
정식으로 하이브에 제기 하였더니 자신을 해임하려 했다고 주장을 한 것입니다.
아래는 공식 입장문 전문 입니다.
이렇게 입장문을 낸 민희진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떠한 투자자를 만난 적도 없고,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 8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영권 탈취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답변했는데요.
실제로 뉴진스 회사인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를 가지고 있고,
민희진 대표는 20%지분만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만 보면 그럴듯 한 논리 이지만,
경영권 탈취가 아주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어도어 민희진 측 세력이 하이브 내부정보나 방시혁 의장의 개인정보 수집과 약점을 분석해서
어도어의 지분을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외부 투자자를 통해서 지분을 사는 방식이 있기 때문에
하이브에서 주장하는 내부문건 유출 의혹이 경영권 탈취 시도로 보여지기 충분한 것이죠.
어도어 내부문건 공개
게다가 상황이 더욱 민희진 대표에게 안 좋게 흘러가는 일이 벌어집니다.
민희진 대표는 분명히 독립을 할 수 없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바로 다음날 어도어 독립에 관한 내용의 문건이 공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대략 경영 기획 / 계약서 변경 합의 /외부 투자자 유치 / 목표 등
“궁극적으로는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라는 뚜력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브 민희진 전면전 돌입
내부 감사를 착수한 결과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한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전면전을 시작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하이브는 대형 로펌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분쟁을 준비 중입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에게 뉴진스 카피 문제 제기를 했으나 답변이 없었다고 반박 했지만,
이는 금방 거짓으로 드통이 났고, 여론은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게 더욱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럴것이 뉴진스를 만든 것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맞고
민희진 대표의 능력도 대단한 것이 맞지만,
하이브라는 대형 기획사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뉴진스도 탄생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결국 민희진 대표가 악플을 받는 이유도 이때문인데요.
하이브에서 투자라는 투자는 다 해줬고, 심지어 자회사 지분도 20%까지 줬더니
아티스트가 잘 되고 돈을 더 많이 벌 것 같으니 모두 가지겠다는 심보로 보여 지게 된 것이죠.
하지마, 이런 논란이 과연 아티스트에게 좋은 일일까요?
지금까지 뉴진스를 믿고 사랑한 팬들의 심정은 또 어떨까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