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퍼져서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피해자 정보를 최대한 모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 된 부산 오피스텔 추락사.
꽃다운 20대 청춘에 본인의 집에서 추락을 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 했는데요.
신고자는 전 남자친구로 13시간 동안 초인종을 누르는 등 스토킹을 했는데요.
누나가 여배우고, 아빠가 변호사에 삼촌이 경찰이라는데요.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부산 오피스텔 추락사 사건정리
피해자는 20대 제과 쪽을 전공했고,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입사를 했고,
그 곳에서 일하는 남자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성격도 잘 맞고, 여느 20대 커플처럼 데이트도 하며 즐겁게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친이 집착이 너무 심했는데요.
예전에 배신 당한 경험 때문에 그런것이다 라면서, 10분마다 전화를 하고,
옷 차림 검사 / 약속 장소 인증샷 / 남자와 동석 금지 / 약속 장소 자리 배치등
거의 매 순간을 통제를 해 왔습니다.
사귄 기간은 총 6개월 정도고, 남자의 집착 때문에 자주 헤어졌었다고 하는데요.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집 앞에 찾아와서 빌고, 심지어 “죽을 것이다” 라며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와 만나기를 거부한 피해자 집에 찾아가서 무려 13시간이나 초인종을 누르며
스토킹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폭언과 욕설이 난무했고,
사귀는 중에도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남친과 끝낸 피해자는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집에 들어왔는데요.
불안했던 피해자는 친구에게 집에 바래다 달라고 부탁을 했고, 친구는 문앞까지 바래다 주고
헤어진 후에 친구와 자기 전까지 카톡을 한 뒤 얼마 안 있다가 자신의 집에서 추락을 했습니다.
스토킹 남친 아빠는 변호사 / 삼촌이 경찰 / 누나는 배우
스토킹 남친은 피해자와 사귀고 있던 당시에 자신의 가족들을 마치 자랑하듯 얘기했는데요.
아버지는 변호사이고, 작은 삼촌이 과학수사대 팀장으로 있으며 누나가 TV에 나오는 배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사고를 쳐도 다 커버를 해준다는 말과 함께 피해자에게 가스라이팅을 했는데요.
그런 뒷 배경을 믿어서 인지, 전 남친은 피해자에게 멍이 들도록 폭행을 해왔으며,
피해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자해를 하고, 베란다 난간에 매달리면서 “죽어버린다”고 협박을 했고,
피해자는 어쩔 수 없이 만남을 이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고 당시 첫 신고자는 전 남친이였는데요.
첫 진술에는 대화 중 화가 나서 밖으로 나갔는데 1층에 내려오니 여자친구가 떨어졌다고 진술 했지만,
CCTV에서 피해자가 떨어질 당시 집안에 전 남친이 있다는 것을 포착하고, 바로 진술을 번복합니다.
게다가 사고 현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신고를 하지 않고 8분 뒤에 신고를 했는데요.
더 소름 돋는 것은 자신이 신던 슬리퍼와 맥주캔을 챙기고 나왔다는 겁니다.
그리고 CCTV로 현장에 있었다는 게 밝혀진 후에 같이 있었다고 진술을 번복 했습니다.
아마 뭔가 찔리는 게 있었을까요? 맥주캔과 슬리퍼는 왜 챙겼고 그날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더 충격적인 것은 피해자가 장례를 치르는 도중에도 피해자 집에 몰래 들어와서 물건들을 하나씩 치웠다고 하는데요.
이정도면 싸이코패스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그 가족들 또한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변호사라고 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배우라는 누나는 동생의 인스타를 언팔하고, 댓글창도 닫은 상태입니다.
그냥 숨죽이고 가만히 있자 라는 건지..공인으로써 참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죠.
현재 전 남친의 누나는 특정 지어졌고, 위 영상 댓글에 이미 실명이 거론되어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 했던 배우이지만, 유명한 배우는 아닙니다.
그런데 잘못 된 행동으로 공인으로써의 생명은 거의 끝났다고 봐야할 것 같네요.
경찰은 왜 도움을 주지 못했을까?
피해자는 이미 사귀고 있었을 당시 무려 3차례나 경찰에 신고를 하였는데요.
2번은 본인이 신고를 하고, 한번은 이웃이 시끄러워서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경찰의 답변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였습니다.
첫번째 신고는 여자친구가 폭행을 당했고, 무서워서 신고를 했는데
출동한 경찰은 “데이트 폭력은 고소를 하는 방법 밖에 없다”라며 돌아가고
두 번째 신고는 피해자가 헤어지자고 해서 화가 난 “전 남친”이
“너네 집에서 유서 쓰고 죽어버리겠다”고 협박을 해서 경찰에 신고 했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세번째 신고가 바로 13시간 초인종을 누른 사건인데요.
새벽에 너무 시끄럽게 하니까 이웃 주민이 신고를 한 것입니다.
여기서 정말 소름인 건 밤에 초인종을 그렇게 누르고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나갔더니
집앞에서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정말 생각만 해도 소름 돋는 이야기네요..
그런데 경찰은 사건을 스스로 투신 한 것으로 종결을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CCTV 영상을 보고 스스로 넘어가서 떨어졌다면서 유족앞에서 힘들다고 투덜대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유족만큼 힘들까 의문이 드네요
경찰의 주장은 남자가 딱히 행동을 취한 게 없어서 타살의 가능성은 없고,
전 남친은 성실하고 착한 아이라며 커버를 쳐주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족 측이 수소문했을 때 전 남친은 “하루 일하고 며칠 빠지는” 성실과는 먼 사람이었습니다.
또 경찰은 피해자 집에서 나온 휴대폰과 증거물을 조사하지 않고 유품이라며 돌려줬다는데요.
애초에 현장감식 때 물건들을 챙길 마음이 없었던 것 처럼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저 또한 많은 의문이 들었는데요.
사건 현장에 있었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옹호하며,
기소권이나 판결권이 없는 경찰이 유족에게 전 남친을 옹호하며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는 물건들을 조사하지 않는 모습은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디 이 이야기가 멀리 퍼져서 한 생명의 억울할 수 있는 죽음과 원한을 풀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라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끝으로 제 글에 언급되었던 사람들은 아직 가해자로 지목이 된 것은 아니며, 조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 남자친구의 가족과 친척들은 아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점은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