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9월 스스로 생을 마감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유서와 녹취가 공개되면서
오요안나를 2년간 괴롭힌 가해자의 실명까지 공개가 되었는데요
현재 가해자와 MBC 모두 뚜렸한 해명도 없이 그저 침묵을 하고 있지만, 여론이 거세지면서
오요안나 가해자 2명 인스타까지 털리는 등 점점 공론화가 되고 있습니다.
기상캐스터 오요안나는 누구?

오요안나는 2021년 MBC 기상캐스터로 입사를 했지만,
그 전에는 걸그룹을 준비하던 연습생일 정도로 끼가 많고 재능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걸그룹이 본인의 성격과 맞지 않아 탈퇴를 했으며
곧바로 기상캐스터를 꿈꾸며 도전을 했는데 본인의 유튜브에 어머니와 함께
합격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은 지금에 와서 더욱 가슴아프게 했는데요

하지만, 합격이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는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2022년에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방송 3사 대표 기상캐스터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오요안나는 유퀴즈에 출연할 때에도
자신을 싫어하는 선배들에게 매일같이 시달리고 있었는데요.

하루는 유퀴즈에서 기상팀을 촬영하기 위해 오는 날이었는데
선배들은 왜 일찍 알려주지 않았냐며 구박을 줬고 오요안나는 그저 “죄송하다”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합니다.

오요안나는 MBC 입사 이후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선배들에게 매일 괴롭힘을 당했으며
가해자들은 그저 잘나가는 오요안나가 꼴보기 싫어서 매일같이 구박을 하는가 하면
잘못 된 정보까지 주며 오요안나를 괴롭혔다고 합니다.

결국 오요안나는 MBC 입사 3년만에 28살이라는 꽃다운 나이로 생을 마감했으며
가해자들은 자신들 때문에 죽은 오요안나의 장례식장도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요안나 가해자 2명은 누구?
오요안나가 사망한 직후에는 유족들이 사망원이나 부고를 알리지 않아서
도대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몰랐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오요안나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푼 유족들은
그 안에 그동안 괴롭힘을 당했던 일이 적혀있는 유서와 카톡내용
그리고 녹취파일은 듣고나서야 세상에 알렸습니다.

일단 오요안나를 괴롭힌 가해자는 총 2명이며 모두 오요안나의 선배였습니다.
그리고 MBC 기상캐스터는 모두 5명인데 이중에 오요안나를 괴롭힌 가해자는 누구일까요?

먼저 “금채림”은 오요안나와 같이 입사한 동기이며 유일하게 오요안나가
괴롭힘의 힘듬을 터놓고 얘기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가해자가 될수 없겠죠?

그리고 “김가영”은 오요안나의 선배이지만 오요안나가 의지를 많이 했던 선배이며
현재 “골때리는 그녀들” 촬영으로 인해 주말 담당 캐스터라
평일 담당인 오요안나와는 마주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배제가 되었습니다.

또 “이현승”도 오요안나의 선배이지만, 이현승은 오요안나가 괴롭힘을 당하던 시기에
2살된 아이를 키우고 있던 때라 육아 때문에 괴롭힘을 할 시간도 없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육아 이후 주말 근무였기 때문에 어쩌면 오요안나가 가장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선배가 아니었을까 싶어서
이현승 또한 가해자가 될 수 없었는데요
그렇다면 남은 두 사람인 “박하명”,”최아리”가 오요안나를 괴롭히 가해자가 될수 밖에 없는데
이미 두사람의 인스타에는 많은 대중들이 댓글 테러를 시작했으며 언론과 유튜버들 또한
이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매장을 시키고 있습니다.
MBC 입장은?
그렇다면 MBC의 입장은 어땔까요?

그 전에 오요안나는 직장내 괴롭힘을 MBC 관계자 4명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무시를 당했고 어떠한 조사나 변화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나서 지금 사건이 터지고 논란이 커지자 MBC는 오요안나가 신고한 내용이 없다며
“만약 관계자에게 신고를 했다면 당연히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는 변명처럼 들리는 답변을 하면서
대중들을 더욱 자극 시켰고
결국 MBC는 “지금이라도 유족이 신고를 한다면 빠른 시일내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해자의 실명과 유튜버들의 공격으로 해명을 하다고 한들 뭐가 달라질수 있을까요?
이젠 MBC가 해명을 하던 안하던 “박하명”과 “최아리”는 가해자로 낙인이 찍혀서 퇴출이 될 것이고,
MBC 또한 직장내 괴롭힘을 보고도 모른척 하는 방송사로 대중들의 신뢰가 떨어질 것입니다.
부디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서 제대로 조사를 해서 가해자들을 처벌하고
유족과 고인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을 해주길 기원해 봅니다.